(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22일(목) 신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정기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빗물 배수구) 정화활동으로 도로변, 보도, 주택가 등에 설치된 빗물받이의 쓰레기, 낙엽, 흙먼지 등을 제거하여 

물이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돕고, 도시 홍수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해 우범지역이었던 경안동 주택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14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총 23개의 빗물받이를 정화하고, 그중 16개의 빗물받이 덮개를 열어 토사물,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빗물받이 대부분이 배수로까지 막혀있고 안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와 흙이 있는지 몰랐다. 

자연재해로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고를 만드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